22일 시장동향은 미 주식시장, 한국 주식시장 등이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또한 하락세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지속적인 금융리스크를 비롯해 다양한 리스크들이 존재하고 있어
시장 자체가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달의 흐름이 계속 침체 분위기로 갈지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가 12월의 흐름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보도. 22일의 미 NY 주식시장에서 다우는 전일대비 45달러(-0.1%)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확인된 것도 우려 요인이 됐다.
[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62%인 15,873달러를 기록했다.
BTC/USD 주봉
연초 이래 최저가 15,500달러에 재접근하는 등 어려운 정세에 있다.
최근 며칠간 대형 렌딩업체 제네시스캐피탈(제네시스)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탄 영향으로 궁지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지난주 시점에서 대출사업의 고객 상환을 일시 정지. 그 때 ‘영향은 대출업무 뿐 트레이딩 또는 커스터디 업무는 문제없다’고 했었다.
ㄱ22일에는 5억달러 상당의 긴급 자금조달이 이뤄지지 않으면 파산신청을 낼 수 있음을 투자자들에게 통보했다.
18일 로이터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알라메다에 FTX가 발행한 FTT 토큰을 담보로 대출했을 가능성이 있다.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기관투자자 대상 저금리 대출은 운용상 안전성을 고려해 대출액 이상의 자산을 차입하는 과잉담보를 표방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차용자의 신뢰성을 고려한 과소담보 및 무담보대출이 일부에서 횡행했던 혐의가 불거졌다. 담보자산을 다른 고객의 대출에 충당한 혐의도 지적된다.
제네시스 최대 차용자는 파산한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즈캐피털(3AC)과 알라메다 리서치로 현재 모두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제네시스가 파산할 경우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에 미칠 파장도 예상된다.
DCG는 산하에 비트코인투자신탁(GBTC)을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을 갖고 있어 시세에 미칠 파장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점에 대해 커스터디를 담당하는 미 최대 거래소의 코인베이스는 21일,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투자신탁의 뒷받침 자산에 있어서의 이례적인 “증명 개시”를 단행했다.
출처: Coinbase
코인베이스에도 문제가 파급될 수 있는 상황에 있었던 것이 배경인 것으로 보여 자산증명은 일정한 안도감을 주고 있다.
[시장 유동성이 저하]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는 21일 “암호화폐 시장은 FTX와 관련 투자사 알라메다 리서치의 파탄으로 유동성이 고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의 견해에 따르면 암호화폐 유동성은 파탄난 알라메다 리서치를 비롯해 윈터뮤트와 앰버그룹, B2C2, 제네시스, 캠버랜드 등 소수 거래사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최대 규모의 시장 메이커였던 알라메다 리서치의 붕괴와 파탄의 연쇄는 앞으로도 암호화폐 시장에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대출자들이 지나치게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차입이 어려워지면서 중앙집권형 거래소로의 익스포저를 적극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지갑 주소 중 과반수가 넘는 51%가 손해로 돌아섰다.
과반이 넘는 비트코인 보유자 손익분기점이 무너지면서 손익이 마이너스 상태에 빠지는 것은 2017년 암호화폐 버블 이후에서는 2019년과 2020년 3월 코로나 쇼크 두 차례밖에 없다.
비트코인 캐시 해시 전쟁 후인 19년 1월 시세에서는 포함 손실을 안은 BTC 주소 비율이 전체의 55%에 도달. 1BTC=3,200달러로 바닥을 찍고 3개월 후 강세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의 이더리움 잔액은 지난 4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 긴축에 수반하는 리스크 자산으로부터의 철수로 금년 초부터 단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던 것에 가세해 FTX 파탄의 영향을 받아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Glassnode의 데이터에서는 FTX 파탄으로 투자자가 자금을 대피하고 있음이 보다 현저하게 드러난다. 넷포지션 변화를 보여주는 데이터는 지난주분 자금 유출을 더하면 역대 최고 월간 -17.2만 BTC 순감에 도달했다.
Glassnode
한편 암호자산 분석업체 Santiment에 따르면 일부 고래(큰손 투자자)는 이더리움 보유량을 늘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100 ETH ~ 100,000 ETH 지갑은 FTX 파동이 발생한 지난 12일 동안 보유량을 3.5% 증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