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비트코인 따라잡는다"
"이더리움, 비트코인과 대등해질 것"
업계에선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벡 라만 디파이(DeFi·탈중앙화) 전문가는 이더리움이 기존 작업증명(PoW)인 합의 메커니즘을 지분증명(PoS)으로 변경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트코인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지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라만은 "이더리움은 경제적 관점은 물론 공급 쇼크 효과로 인해 비트코인에 대한 경쟁 우위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는 오는 9월로 예상된다.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은 통화 정책을 변경하고, 네트워크를 환경 측면으로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 공급량도 90% 가까이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라만은 "이번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더 약한 인플레이션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통해서만 인플레이션을 감당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수수료 부담까지 더해 더 디플레이션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더리움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탈중앙화금융 경제에서 활용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28349?sid=101
비트코인이 환경 파괴의 주범?…오히려 그 반대
비트코인 전력사용량, 지금의 5배까지 는다
비트코인 관련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그로 인한 수요 증가 덕분에 채굴에 투입되는 전력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럽연합(EU)은 1년간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기가 스웨덴 전체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양과 맞먹는다는 사실을 도저히 용납할수 없었는지, 아예 채굴 자체를 금지해버리려는 시도를 법안 상정을 통해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설령 EU가 비트코인 채굴을 전면 금지한다고 한들 소용이 있을까. 지난해 자국내 비트코인 채굴을 완전히 금지한 중국의 해시레이트 비중이 지난 1월 들어 다시 세계 2위로 올라온 것만 봐도 채굴을 막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쨌든 비트코인 채굴은 이미 EU와 환경단체들의 공격 대상이 됐다. 심지어 일부 암호화폐 업계의 유명인사들까지 비트코인 채굴을 비난하며 작업증명 방식(PoW)보다 지분증명 방식(PoS)이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모두 채굴에 사용되는 전기가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다는 믿음에 근거한다.
이 믿음이 얼마나 강한지 이제는 비트코인이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단정짓는 '방구석 전문가'들의 주장까지 나타났다. 이런 주장은 명백히 FUD(Fear, Uncertainty, Doubt, 두려움, 불확실함, 의심)에 불과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트코인 채굴은 비효율이 만연한 전기 생산 및 유통 구조를 개선해준다. 또 순수하게 지속가능 에너지로의 전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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