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트코인 대량 매도세 한 차례 남아 ...1만2천 달러대 추락 가능성"
마크 뉴턴(Mark Newton) 펀드스트랫 수석전략가는 "마지막 비트코인 대규모 '청산(Washout)'이 남아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만 2,5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뉴턴 펀드스트랫 수석전략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지만 아직 저점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뉴턴은 "비트코인 그래프를 분석한 결과 대규모 매도세가 한 차례 남아 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1만 2,500~1만 3,000달러까지 끌어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해당 구간에서 비트코인 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이 진입하기에 상당히 좋은 구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040065?sid=101
2. 국제결제은행 BIS “암호화폐는 구조적인 결함을 지녀서 통화로서 부적합” 지적
가격 변동이 극심한 암호화폐는 ”구조적 결함이 내재되어 있어 통화 시스템 기반으로는 부적합” 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Crypto’s structural flaws make it unsuitable basis for a monetary system as recent implosions in the cryptocurrency markets show.’) 아울러, 암호화폐 운용 주체들 및 관련 중개소들에 대한 규제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투기가 과열되는 것은 리스크를 수반하게 되고,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손상할 수 있다.
암호화폐가 지니고 있는 가장 중대한 구조적 결함으로, 수많은 암호화폐들이 출현해 경쟁하는 시장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분열(fragmentation)’ 현상을 지적하고, 이로 인해 통화로서 적합성을 갖추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통화’란 한 사회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조정(coordination) 수단으로 작동하는 것이어서, 특정 통화에 많은 사용자들이 모여들면 더욱 많은 사용자들을 유인하게 되고 결국 ‘승자 독식(winner takes all)’의 속성을 가진다.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전체 경제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거래 중개 수단으로는 한 가지 통화만이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달리, 현 암호화폐들은 속성상 이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한 블록체인 시스템 상에 많은 암호화폐들이 몰려들수록 더 많은 참여자들을 불러오게 되고 이에 따라 정체(congestion)는 더욱 악화되고 거래 비용은 더욱 상승하는 악순환에 빠져들게 될 뿐이라는 것이다.
https://www.ifs.or.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4321
3. ‘루나가 뭐길래’...일가족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아
루나와 UST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30살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와 소셜커머스 티몬 창업자인 신현성 씨가 2018년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화폐다. 테라폼랩스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지만, 한국인 대표의 블록체인 기업이 발행한 코인으로 국산 가상화폐로 분류됐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뉴욕증시 추락이 가상화폐 시장에 찬물을 끼얹지면서, 루나와 UST의 특이한 거래 알고리즘은 두 코인에 대한 ‘패닉 셀’(투매)을 촉발했다. 루나는 디파이 등에 쓰이는 스테이블 코인 UST를 뒷받침하는 용도로 발행되는 가상화폐다. UST는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됐다.
문제는 UST의 급락이 시작됐고, UST 시세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자매 코인인 루나도 급락한 것이다.
UST는 현금이나 국채 등 실제 안전자산을 담보로 하는 테더나 USDC 등 다른 스테이블 코인과 다른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UST가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루나 공급량을 늘리고, 1달러 보다 높아지면 루나 공급량을 줄이는 등, 루나를 이용해 UST 유동성을 조정하는 것이다.
UST 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는 테라폼랩스에 UST를 예치하고 그 대신 1달러 가치 루나를 받는 차익 거래로 최대 20% 이익을 얻도록 했다. 이렇게 하면 UST 가격 하락 시 UST 유통량을 줄여 가격을 다시 올림으로써 그 가치를 1달러에 맞출 수 있다.
하지만 오로지 투자자들의 신뢰로만 유지되는 이 시스템이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졌고, 결국 루나와 테라의 상장폐지로 이어졌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국내 루나 이용자는 28만명, 보유량이 809억개로 추산된다. 또 루나의 시가총액은 339억원으로 국내 가상자산 시총 대비 0.08% 수준이다.
http://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841545
4. WSJ "디파이는 거대한 도박…리먼 사태보다 심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대출 업무 등을 하는 현행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에 대해 거대한 도박과도 같다고 진단했다.
또 가상화폐 대부업체들이 실물 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고 동종 업계에만 코인을 빌려주는 폐쇄적인 방식으로 영업하고 있다며 디파이의 문제점이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때의 유동성 사태보다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78905?sid=104
5. 가상화폐 해킹에 열올리는 北, 지난주에도 1억달러 털었다
북한의 가상화폐 해킹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주 미 블록체인 기업 ‘하모니’의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 가상화폐 해킹에도 북한의 해킹 조직이 연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북한의 가상화폐 해킹이 크게 늘었지만,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북한 해커들이 훔쳐서 보유 중인 가상화폐 가치도 최대 1억달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전문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는 북한이 2017∼2021년 전 세계에 걸쳐 가상화폐 해킹 49건을 진행했고, 아직 자금 세탁을 하지 않고 보유 중인 가상화폐의 가치가 올초 1억7000만달러(약 2210억원)였다고 집계했다. 하지만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그 가치가 6500만달러(약 846억원)로 급락한 것으로 추산된다.
또 다른 분석업체 TRM 랩스도 북한이 작년 해킹으로 강탈한 수천만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가치가 최근 몇 주 사이 80∼85% 폭락해 현재 1000만달러(약 130억원)도 안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00775?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