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제 정세 또한 불안정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세계적인 자원 가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암호화폐와 증시 모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지지선들도 연달아 무너지면서
현재 비트코인은 20000달러 선도 터치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데
상당히 조심스럽게 장을 살펴야 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금일의 시황은 아래 내용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9일은 구소련에 의한 대독일 전승 기념일로 우크라이나에의 군사 침공을 계속하는 푸틴 러 대통령 연설에의 경계감도 시세의 중석이 되었다. 세계적인 자원 상승 및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한 가운데, 구미 각국의 러시아 경제 제재는 양날의 칼이며, 지정학 리스크의 장기화가 우려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 대비 -2.96%인 33,563 달러로 하락했다.

주요 지원으로는 지난해 저점 1BTC = 28,000 ~ 31,000 달러의 하한가 지지선이 의식되는 곳이지만, 금융시장 전체가 과잉 유동성 거품이 한창이던 2021년과는 정반대 상황인 2022년의 시세개황에서 당장의 명운은 미 주가지수(금융정책)가 쥐고 있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유명 분석가인 il Capo Of Crypto(@Crypto Capo_)는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하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사의 마진콜(추가증거금) 수준이 1 BTC = 21,000 달러에 있는 것을 지적. 상승채널 하한선이 무너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21,000~23,000달러까지 폭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알트시장 지수가 메인 하한가 지지선을 하향 브레이크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의 지지는 반값 부근의 항복 에리어가 된다고 경고했다.
[센티먼트 악화]
투자자 심리를 보여주는 Crypto Fear & Greed Index(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는 9일 Extreme Fear(극도의 공포) 수준인 ’11’에 달했다.


이는 1월 8일이나 지난해 5월 폭락 때와 맞먹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Crypto Fear & Greed Index는 3월 28일 시점에서는 60을 나타내고 있었지만,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융긴축 국면이 선명해짐에 따라서 미주지수가 대폭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장도 같은 상황을 겪었다.
가격 변동성 상승 국면에서는 시기감만으로 매입하기에는 위험이 높아 당분간 11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나 달러지수의 상황과 미 국채의 장기금리 동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알트코인 시장 동향]
알트시장에서는 LUNA/USD가 7~8일 20%가량 급락, 하락률은 전주 대비 -27.5%에 달했다. LUNA 관련 무담보(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 UST(TerraUSD)가 0.9857 달러대까지 하락한 것이 배경이다.

미국 달러와의 페그(1UST=1USD)가 완전히 붕괴했을 경우, 준비금으로써 Luna Foundation Guard(LFG)가 보유한 약 35억 달러의 비트코인이 가격 유지를 위한 매도 압력이 될 우려가 있는 것 외에 UST를 담보로 하는 DeFi에의 파급도 생각할 수 있으므로 우려가 확산되었다.
DEX(탈중앙화거래소)로도 알려진 Curve.Finance에서도 많은 UST 보유자가 USDC 등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보였다.
디페그(depeg, 1 달러 고정이 깨지는 것) 관측에서 렌딩 프로토콜의 「Anchor Protocol」로부터 일부 고래(큰손 투자가)의 자금이 빠져나갔다는 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