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0만원에 사서 8000만원 찍었다" 비트코인 찐덕후의 7년반 투자기
"평균매입가 50만원, 7년반만에 160배…1억 간다고 했던 말 현실로"
비트코인이 지난 9일 8200만원대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장기투자자들은 향후 1억원 돌파를 염두에 두고 추가매수에 나서는 등 반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성장주를 사모으듯이 비트코인이 하락할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투자자들도 적잖다. 장기간 비트코인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코인의 미래가치를 어느 정도까지 보고 있을까?
2014년부터 현재까지 7년반 동안 비트코인에 장기투자하고 있는 오태민 멘델체인 대표(51)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그는 2014년 2월 비트코인을 발견하고 공부한 후 <비트코인은 강했다>,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 <스마트 콘트랙: 신뢰혁명> 등 책을 펴냈고, 현재 유전자와 NFT 결합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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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상자산 과세’ 1년 미뤘다… 양도세도 12억 완화
2022년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1년 뒤인 2023년으로 연기됐다. 세금을 걷는 시스템이 미비하다는 것이 과세 유예의 표면적인 이유지만,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상황에서 여야가 모두 ‘청년 표심’을 얻기 위한 과세 유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 따르면 29일 기획위 조세소위원회에서는 이와 관련된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하는 것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소위를 통과했다. 여야 합의로 통과된 사안이기에 30일 오후 열리는 기재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 처리 역시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세법 개정안의 골자는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당초 예정된 2022년 1월1일에서 1년 늦추는 것이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세금 납부 시점은 2024년부터다. 2023년 소득액을 기준으로 과세에 나서는 탓이다.
구체적으로는 가상자산 양도차익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연 250만 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세율 20%를 적용해 분리 과세 하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과세 1년 유예와 더불어 이 공제 한도를 25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기재위 소위에서 여야는 부동산 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양도세) 공제 기준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리자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에도 합의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이러면 1주택자가 12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주택을 팔 때는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양도세 완화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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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CEO 사임… “가상화폐 집중할 듯”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 그동안 트위터와 핀테크 업체인 스퀘어 두 곳에서 CEO를 맡아 왔는데, 향후에는 스퀘어 경영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퀘어에 기반한 가상화폐 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위터 CEO 후임은 퍼라그 아그라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는다.
도시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로 성명을 내고 “트위터가 창업자 시대에서 벗어나 다음 장으로 넘어갈 준비가 됐기 때문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실리콘밸리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창업자 경영’이 항상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언급, 회사를 위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그는 “창업자 경영은 궁극적으로 심각하게 회사를 제약하고, 시스템 전체를 망가뜨리는 장애라고 생각한다”며 “한 회사가 창업자의 영향이나 지시로부터 자유롭게 홀로 설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이사회는 후임 CEO 겸 이사로 아그라왈 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임명했다. 도시의 절친한 친구인 아그라왈은 10여 년 전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해 2017년 경영진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도시는 “아그라왈은 이 회사를 바꾸는데 도움이 된 모든 중요한 결정의 배후에 있었다”며 “CEO로서 그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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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한은행,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 검증 완료…“국내 금융권 최초”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테이블 코인 기반의 해외송금 기술을 개발했다.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을 은행 간 직접 이체(송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기술 검증 단계까지 마친 것이다. 다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해 미국 달러나 원화와 같은 법정화폐와 1:1로 가치가 고정된 민간기업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이다. 대표적으로 홍콩 비트파이넥스 거래소가 미국 달러와 연동할 목적으로 만든 코인인 테더(Tether)가 있다. 1테더는 USD 1불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돼있다.
30일 신한은행은 헤데라 해시그래프와 협업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이 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검증은 송금은행과 수취은행이 PoC(Proof of Concept·개념 검증) 환경에서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통해 송금 내용을 확인 후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술 검증에는 은행 코어 시스템 연동과 원화 정산 프로세스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실제 서비스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서비스화는 충분한 법률 및 규제 검토 이후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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