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번째 '이더리움 하드포크'...이유와 목표는?
지난 5일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가상자산(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에 중대한 변화가 있었죠. '이더리움 런던'으로 명명된 하드포크(Hard Fork)가 진행된 겁니다. 후술하겠지만 하드포크는 아예 새 블록체인으로 갈아타는 수준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준비 과정이 복잡하고 흔히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아닙니다. 하드포크 과정에서 생태계 내에 잡음이 일거나 예기치 못한 기술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이더리움은 지난 6년간 벌써 9번의 하드포크를 일삼으며 '프로 하드포크러'의 위상을 뽐내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단순히 '진보적 성향의 블록체인'이라 볼 수 있겠지만 한편으론 이미 비트코인에 버금가는 위상, 탄탄한 자체 성장 기반까지 갖춘 이더리움 생태계가 굳이 왜 모험을 계속하는지도 궁금증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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