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2021년1월 19일 16시에 제이비트(J-BIT)에서 오픈한 해시 상품이 판매 3분만에 마감되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관심이 쏠린 점이 반영된 현상으로 보인다.
또한 제이비트에서 판매하는 해시 상품이 글로벌 채굴 1위 기업 비트퓨리(BitFury)의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라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비트퓨리는 기업가치 10조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채굴한 채굴업계 1위 기업이므로 국내 채굴 해시상품 시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의 트렌드로 떠오르는 것은 글로벌 채굴회사와 계약을 통해 클라우드 해시 상품을 확보하여 채굴회사에게는 투자자를 연결, 투자자에게는 안전한 채굴 상품을 제공하는 브리지 역할의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제이비트 또한 빗썸과 국내 유이하게 비트퓨리 클라우드 채굴 해시 플랫폼을 운영하여 금융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업계 트렌드를 앞장서서 이끌고 있다.
특히 현재 전세계적인 비트코인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채산성이 상승하여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향 후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해시파워 불안정, 이더리움 2.0 출시 등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이러한 클라우드 채굴 플랫폼 열풍에 제이비트 관계자는 “일반인들은 쉽게 접근하기 힘든 채굴(마이닝)을 제이비트 거래소를 통해서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굴의 폐쇄성 때문에 채굴을 경험하지 못한 고객들도 참여하여 채굴의 장점을 직접 느껴보고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실 수 있도록 금융 플랫폼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비트 이서진 대표는 “1차 채굴 해시 판매로 채굴 상품에 대한 관심과 비트퓨리의 입지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 1차 판매의 놀라운 인기를 반영하여 다음주 중으로 2차 판매를 계획할 예정이다. 금융플랫폼으로써 제이비트를 100프로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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