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화폐 시장의 뜨거운 감자, 클레이튼
침체돼 있던 암호화폐 시장에 최근 활기가 돌고 있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암호화폐 클레이(KLAY)의 가격 때문. 규모가 큰 회사가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외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해 해외에서만 한화 약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을 정도.
6월 2일 그라운드X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클립(CLIP)을 출시하며 신규 가입자 10만 명에게 50클레이를 무료로 배포했다. 무료 배포했으니 암호화폐의 가격은 떨어져야 할 테지만 가격은 외려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코인마켓캡 기준 개당 0.000015BTC(비트코인)으로 한화 약 185원이었지만, 6월 8일에는 개당 397원까지 올랐다. 이후 가격은 횡보세를 보였으나, 지난 달에 비해서는 가격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었다. 6월 10일에는 개당 0.000023BTC(한화 약 280원)으로, 6월 23일 현재는 개당 0.00001833BTC(한화 약 219원)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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