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국 국채 발행의 합리적 대안
2019년 3분기 미국의 경제는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임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달리 경제성장률 예상치인 1.9%에 비해 약 0.2% 상승한 2.1%였다. 그러나 성장의 배후에는 강력한 미국 국채가 숨어있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The Moon은 트위터에서 미국 경제는 현재 강한 상승세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미국 부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National Debt Clock의 자료에 따르면 국채는 현재 23.116조달러에 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경제의 현재 성장을 주장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분명히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은 더 많은 국채를 발행하고 부채가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8년 금융위기를 보내면서 그에 따른 국가적 금융 시스템 붕괴와 통화의 중앙집권적 불합리성의 반발로 탄생한 화폐다. 특히, 세계 경제가 혼란에 빠지는 결정적인 몇가지 이유 중 하나는 통화 조작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소수 기득권의 부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현금을 인쇄하여 통화 가치를 의도적으로 떨어 뜨렸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자신의 자산과 경제적 기득권은 챙기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평가 절하로 인한 경제, 무역 상황을 제공받고 대신 화폐 통화의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실질 임금을 제로에 가깝게 감소시킬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국가의 경제 기반을 통화의 본질적인 헛점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게끔 기득권의 악행을 이제 멈춰야 할 것이다.
비트코인은 본질적으로 화폐의 불합리성에 대한 피난처를 제공한다.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대체 자산으로 광고되고 있지만 본질적인 작동원리로 보면 조작 및 해킹, 보안에 철저한 오히려 현재의 화폐보다 상위 개념이다.
또, 공급면에서 비트코인은 금보다 뛰어난 특성을 나타낸다. 매년 약 3,300톤의 금이 생산되며, 약 2천억달러 상당의 가치가 생긴다. 반면 비트코인은 공급이 제한되어 있으며 이를 생성한 사람들은 4년마다 해빙기로 보상이 반으로 줄어든다.
이렇듯 비트코인은 원리적 가격적인 면에서 화폐와 전통 자산인 금을 능가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또, 이번 2020년 5월의 비트코인 반감기엔 반드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http://cointoday.co.kr/all-news/28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