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소 OKEX, 바이낸스 상장된 인솔라 퇴출 시켜
4세대 블록체인을 표방했던 인솔라(INS)도 OKEX에서 상장 폐지된다. 인솔라는 바이낸스에 상장될 정도로 검증된 프로젝트지만, 거래량 부족으로 잡코인 취급을 받게 된 것.
12일 OKEX에 따르면 인솔라를 포함한 총 15개의 프로젝트를 12월 14일 오후 3시에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각 프로젝트는 USDT, BTC, ETH 마켓에서 사라지며, 12월 31일 오후 3시 이후 출금 서비스 지원도 종료된다.
참고로 카이(CAI)는 OKEX의 12월 상장 폐지 리스트에 포함됐지만, OKEX 코리아에서 거래할 수 있다.
OKEX는 상장 폐지 원칙을 ▲ 정부 기관 규제와 정책 위반 ▲ 기술 취약성 발견 ▲ 기술 개발 중단 ▲시세 조작을 포함한 부당 거래 행위 ▲ 재단의 늑장 대응 ▲ 상장 협약 위반 ▲ 사용자 불편 지속 ▲ 거래량 부족 ▲ 개발팀의 거래지원 중단 요청 ▲ 고객 보호 ▲ 거래소의 기타 사유 등 총 11개로 심사한다.
12월 상폐가 확정된 알트코인의 투자수익률은 -75.66%에서 -99.88%까지 평균 -93%로 회생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워 상승세를 이어갈 동력도 없다.
특히 어그체인, 올림푸스랩스, 카이, 윈토큰 등 4종은 OKEX에서 100%를 소화해 사실상 생명력을 잃었다. 또 아이피체인, 토큰스타, 델피, 하이뮤추얼 소사이어티, 라이트체인, 셀프셀 등도 OKEX에서 100% 가까이 소화해 수명을 다하고 사라지는 프로젝트다.
그나마 인솔라는 OKEX의 거래량이 22.32%에 불과하고, 바이낸스에서 53.51%를 소화하고 있어 상폐 이후에도 큰 낙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머큘렛은 Bilaxy, 유비크체인은 BitZ의 거래량이 OKEX보다 많아서 타격은 적을 전망이다.
OKEX 관계자는 "특정 암호화폐의 유동성 부족현상이 발생하거나 거래량이 현저히 낮은 경우에 해당돼 상장 폐지했다"고 말했다.
출처 : 비아이뉴스(https://www.bei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