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 공룡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이더리움을 돕는 기업들의 연합이 발행하는 기업용 보상 시스템을 후원한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기업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을 설정하는 이더리움 기업연합(EEA)은 기업 전용 보상 시스템을 출시했다.
새로 생성된 토큰은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합류하는 회사가 기여한 만큼의 인센티브와 보상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인텔의 블록체인 프로그램 담당자인 마이클 리드는 “보상 시스템은 보상·평판·페널티 3가지 토큰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더리움 기업 연합에 참여한 기업에 보상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다”며 “코드 개발 등 적극적 참여에 따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보상이 제공되며 기여도가 부족하거나 마감 기한을 못 지킬 때도 처벌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 MS와 인텔을 비롯해 JP모건, 컨센시스, IBM 등이 이더리움 기업연합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암호화폐 표준 분류 체계를 구축하고 용어와 개념을 정의하는 작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리 작업 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MS는 컨소시엄 형태의 협력 외에 독자적인 블록체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 MS는 지난해 11월에 서버 없이 운영되는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키트(Kit)를 내놨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애저 블록체인 서비스’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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