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아바(AVA)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바(AVA)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양한 서브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는 아바랩스에서 개발중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이름입니다.
여기서 아바랩스란?
코넬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에민 군 시러(Emin Gün Sirer) 교수와 코넬대 경제학/컴퓨터과학 박사과정 연구원들이 공동설립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말합니다.
여기서 서브 네트워크란?
여러종류의 자산을 해당 자산에 대한 계약이나 제한사항을 블록체인에 적용시켜 구축한 네트워크를 말합니다.
아바(AVA)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개념을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바(AVA)란?
빠른속도의 엔진을 가지고 법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암호화폐를 발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아바(AVA)는, 어느 누구나 계약 및 제한 사항들을 적용시킨 서브네트워크를 구축 할 수 있고, 특정 기준을 만족 시키는 노드에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아바(AVA)는 어느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고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바(AVA)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잡기였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바(AVA)라는 플랫폼을 이루고 있는 구성 요소와 아바(AVA)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봅시다.
(1) 아바(AVA)는 아발란체 합의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발란체 프로토콜이란, 비트코인이 가진 대형 채굴풀에 의한 중앙화가 아닌 견고한 합의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으며, 악의적인 노드가 전체 네트워크의 51퍼센트를 장악하는 공격도 막아 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각각의 합의 알고리즘에서 기존의 블록체인에서 보이는 단점들에 대한 반응과 51퍼센트 공격에 대한 방어에 대한 비교를 나타내었습니다.)
(출처 : https://cobak.co.kr/+VlqsSVy)
아발란체 프로토콜의 특징은 높은 확장성과 빠른 처리속도를 가진 차세대 합의 프로토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최대 과제인 "확장성 문제"를 아바(AVA)는 아발란체 프로토콜을 도입함으로써 해결하였다고 보여집니다.
(아래의 사진은 다른 암호화폐들과 아바(AVA)의 처리속도 비교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표입니다.)
(출처 : https://cobak.co.kr/+VlqsSVy)
여기서 확장성 문제란?
마이닝 노드나 코어 수와 같은 블록체인 자원을 늘려도 트랜젝션 처리 속도(TPS)가 증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즉, 사용자 숫자에 비례하여 트랜젝션 처리속도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블록에 정보를 기록하는 대기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전송속도가 느려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2) 아바(AVA)의 특징은 바로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고유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다양성을 포용 할 수 있는 고유한 네트워크의 특성이 바로 아바(AVA)를 다른 플랫폼과 다르게 차별화 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메인넷을 가지고 있는 다른 플랫폼들도 고유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지만, 해당 계열의 서브네트워크만 생성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바(AVA)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네트워크는 "다양한 암호화폐들"과 다양한 "가상머신(VM)" 그리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원 가능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공개한 "에이더리움 테스트넷"을 위에서 언급한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고유한 네트워크"의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에이더리움"은 이더리움에 아발란체 합의 프로토콜을 이더리움 가상머신에 적용시켜 만든 서브네트워크로, 이더리움에서 구현되는 모든 기능들을 지원하면서 기존의 이더리움보다 더 빠른 처리속도와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에이더리움의 예로 보아서 아바(AVA)는 기존의 블록체인의 네트워크에 아발란체 합의 프로토콜을 적용시킨 다양한 서브네트워크들을 생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부터는 아바(AVA)에서 쓰이는 토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아바(AVA)에서 쓰이는 토큰은 아바(AVA)토큰과 AVA 네이티브 토큰(ANT)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감을 잡으셨겠지만, 아바(AVA)토큰은 전송이나 플랫폼 보안의 유지와 "sybil attack"을 방지하는데 쓰입니다.
(여기서 "sybil attack"이란, 개인이 다수의 계정이나 노트 컴퓨터를 구성해서 다양한 네트워크 시스템의 기능을 무력화 하는것을 말합니다.)
또한, 아바(AVA)토큰은 AVA 네이티브 토큰(ANT)을 생성하는데 사용됩니다.
AVA 네이티브 토큰(ANT)은 아바(AVA)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디지털 자산들"을 말합니다.
(제가 디지털 자산들이라고 말한 이유는 각각의 AVA 네이티브 토큰(ANT)에 적용된 계약이나 제한들이 발행자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성향을 가진 토큰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아바(AVA)를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와 "특성" 그리고 "아바(AVA)라는 플랫폼에서 쓰이는 토큰들의 사용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들을 간략하게 요약 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아바(AVA)"는 아발란체 합의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빠른 처리속도를 가진 디지털 자산발행 플랫폼입니다.
두번째, 아바(AVA)는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고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서브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세번째, 아바(AVA)에서 쓰이는 암호화폐는 아바(AVA)토큰과 AVA 네이티브 토큰(ANT)이 있는데, 아바(AVA)토큰은 전송을 하거나 플랫폼 보안유지에 쓰이며 또한, AVA 네이티브 토큰(ANT)을 생성하는데 쓰입니다.
또한, AVA 네이티브 토큰(ANT)은 아바(AVA)를 통해서 발행된 디지털 자산을 말합니다.
제가 아바(AVA)에 대한 글을 쓰면서 느낀 소감은 기존의 블로체인 플랫폼들과 다르게 자신의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을 아바(AVA)라는 플랫폼에 적용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독립성으로 인한 단점들을 아바(AVA)가 깰 수 있는 핵심 프로젝트가 될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