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 custom_top_html:no
default debug random = 1 / type = READ / detected = READ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댓글로 가기 위로 아래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댓글로 가기 위로 아래로

 

블랙리퍼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더리움을 비롯한 2세대 이후 블록체인들이 분산서비스애플리케이션dApp을 표방하면서 개념적 호도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블록체인 상의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그래밍 언어가 튜링 완전한 언어로서 dApp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하는 것과, '고효율이기 때문에 구현해야 한다'고 보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퍼블릭 체인 기반이라면 더더욱, 이력관리가 중요한 분야가 아닌데도 블록체인을 적용해야 할 서비스는 찾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이더리움같은 퍼블릭체인은 고효율이 아니기때문에 좋은 Dapp들은 나오기 힘든것일까요??... 그리고 이더리움네트워크의 문제는 뭐하나만 실행해도 ether가 소진되는데(크립토키티)이런것들을 보면 이더리움이 발전성이 있으려나하는 염려가 많이생기는데 블랙리퍼님께서는 어떻게생각하시는지 여쭈어봐도될까요?

 

http://www.mobiinside.com/kr/2017/11/21/blockchain-evm/ 

 

윗 글에서는 EVM의 문제가 

경쟁방식의 검증인 블록생성과 이기적 검증인

여러가지 Dapp의 상호호환성

공격비용과 사용비용 딜레마

같은 것들이 있는데 이런부분들 때문에 퍼블릭체인은 고효율이아닌것인지... 또 이런문제들이 해결될수있는지 궁금하네요. 

 

현재까지 탈중앙화 퍼블릭체인이 프라이빗체인보다 높은신뢰성과 합리성이 있다고 알고 이더리움에만 투자하였는데 

요즘은 이더리움이 제가생각했던 미래산업의 혁신을 주도할만 기술인지 아닌지 고민이 많이됩니다.

논외로 혹시 에이다는 괜찮을지...

 

 

-------------------------------------

꼬리말

* 게시글 내용 삭제레벨 강등

* 질문은 각 주제별 게시판에.

 

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

댓글 5
  • ?
    @블랙리퍼 님
  • 아까 댓글 달았던 부분을 여기로 옮깁니다:

    람남님의 말씀은 좋은 문제의식입니다.
    실제로, 암호화폐를 제외하고 정말 '상용화' 가능하다고 공언할 수 있는 퍼블릭 체인 기반 dApp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더리움 토큰으로 시작한 골렘처럼 개인의 해시파워를 컴퓨팅 클러스터로 동원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있기는 하지만, 이건 체인 기반이 아니었으면 더 효율적이었을 것입니다.
    중요한 원칙은, '블록체인이 아니어도 효율적인 다른 기술로 구현할 수 있고 그것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면, 블록체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크립토키티를 포함한 서비스들은 이 점을 간과한 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특유의 감성으로 일단 개발부터 해놓은 것들입니다. 문제는 퍼포먼스가 아니고 또한 구현의 효율도 아니며, 상용 서비스로서의 효율인데, 그 점에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탈중앙화라는 감성적 가치를 축소 내지 배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탈중앙화를 달성하기 위해 블록체인이 반대급부로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과도하니까요. 신뢰성을 말하고자 한다면, 컨소시엄형 프라이빗 체인 기반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이미 현행 체계보다는 더 개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나마 퍼블릭 체인 기반 dApp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여 보자면,
    1) 중앙기관이 개입할 수 없으나 에스크로 서비스를 요하는 거래체계
    2) 중앙기관 대신에 여러 활동가를 노드로 하는 민간 공증 서비스
    정도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의 경우 대금의 지급 후 물품의 확인이 완료되었을 때, 대금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지급된 토큰의 컨펌이 개시된다, 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이 경우 트랜잭션 수수료로 인한 암호화폐의 손실이 에스크로 전문 중앙인증기관 운영비를 초과할 가능성이 큽니다. 2)의 경우, 예를 들어 부동산(실제 현행법 체계로는 불가능하지만)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법원경매 체계에서 지적측량을 하고 나서 맹지로 등록하지 않은 주택부지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말이 맹지가 아니라는 것이지, 주거구조를 생각하면 평소 그 길로는 오토바이 정도밖에 못 지나다니고 옆집에는 남성 프로그래머를 싫어하는 레즈비언 활동가가 산다고 가정해 보죠. 그러면 이 주택부지는 그다지 매력적인 매물이 아닙니다만, 발품을 팔기 전에는 이 사실을 파악할 수 없고 사실 젊은 사람의 발품이란 이런 골목길의 부동산 분야에서는 효율이 낮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사람들의 퍼블릭 체인 상의 품평을 제안으로 올리고, 해당 부동산에 대한 정확한 품평이 10컨펌 이상 이루어질 때 비로소 그 품평이 컨펌, 매물의 가치가 공증된다...는 식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 또한 Fake 증빙, Fake 품평을 막는 어떤 재단이 있어야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다시 탈중앙화는 훼손되겠지요.
    요약하면, 퍼블릭 체인 기반 서비스는 탈중앙화에 집착하는 한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제 견해입니다. 기술적 극복이 아니라, 상용화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 ?
    @블랙리퍼
    소중한 답변 고맙습니다.
  • 이기적 검증인에 대한 문제 또한 퍼블릭 체인의 신뢰성을 낮춥니다. 수수료 지불을 늘리지 않는 한 트랜잭션 큐에 올라간 트랜잭션이 빠져나가 블록에 기장될 수가 없으니 점점 더 채굴자 중심의 고수수료 네트워크로 변질되고, 따라서 퍼블릭 체인의 탈중앙화는 이미 훼손되죠.

    일단, 염려하시는 부분에 관해서는 한낱 소프트웨어 분야의 초심자인 제 식견이 어느 정도 공감이나 동의를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단적으로 말해, 퍼블릭 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한계가 현재로서는 많은 것입니다. 이더리움 자체가 혁신적 기술이다, 내지는 특정 암호화폐의 퍼블릭 체인이 미래기술의 해법이다, 하고 말하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습니다.

    ADA의 경우, 하스켈 언어로 구축된다는 것을 밀고 있습니다만 사실 특정 언어로 구현되었다는 것은 특장점으로 내세우기 어렵습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은, 그 애플리케이션이 변수값의 대입 시 연산 순서에 따른 값 변동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마치 수학에서의 연산과 같이 연산의 분리를 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분산/병렬연산에 강점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조건을 위해서 채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퍼블릭 체인에서 필요조건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요. ADA는, 따라서 특정 언어로 구현되었다는 것을 제외한 다른 강점을 마케팅 요소로 내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이라면, ADA는 채굴 중심도 아니고 개발자 재단도 있으며 중국 자본에 의한 제어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으니, 다른 체인보다는 낫겠군요. 여하간 이더리움의 개선형으로서는 입지를 다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기술적으로 볼 때의 이야기입니다.
  • ?
    @블랙리퍼
    에이다까지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식견에 감탄하고갑니다.
default debug random = 0 / type = READ / detected = READ

홍보 및 소개

SMS 인증 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글쓴이 날짜
37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을 블록체인 기술 확산 원년으로 9 1 678
rhdwjd
2018.01.24
371 이더리움 기반 게임에 대한 상세한 뉴스? 1 0 698
검은바람
2018.01.24
370 [공유]개인정보보호 소홀 _ 거래소 8곳 11 1 940
코인질하다시말서
2018.01.24
369 크립토 키티 흥행중일까요? 1 3 928
귀요미
2018.01.24
368 제2차 블록체인 기반의 음악산업혁명 뮤직코인 밋업 및 지갑교육 0 405
안씨아저씨
2018.01.24
367 기래기의 제목 뽑는 솜씨가...와.... 9 1 1228
TheZest
2018.01.24
366 [기사] 가상통화發 '화폐전쟁' 2탄이 시작됐다 2 0 1063
밝은마나
2018.01.23
365 [알트코인] 추천한번 해봅니다! ITC, IoT chain입니다. 중국판 IOTA라고도 알려져있네요. 3 0 1699
BRIANKK
2018.01.23
364 해외 링크보니 이번 대하락이 아시아권 위기때문이라고 하네요.. 6 2 1431
귀요미
2018.01.23
363 아더왕의 에어드랍 https://actioncoin.idevaffiliate.com/6903.html 아더 기반으로한 차일드 코인 현재 이름 이메일로 가입하시고 메일 인증만 받으시면 즉시 1000개 무료로 지급해... file 0 1152
더크
2018.01.23
362 해외거래소 오픈 언제쯤할까요?         요즘 해외거래소 오픈한다는 소식들 많이접하는데.. 그중에 소식 들은게 후오비,오케이 있는데 후오비는 오늘 공식 텔레그램 으로 오픈 준비하는거 같더... 2 file 0 954
코인BEE
2018.01.23
361 암튼 미국 클래스 지림... 0 1342
ixxxs
2018.01.23
360 김동연 부총리 “블록체인·암호화폐, 완전히 분리될 수 있는 문제 아니다” 이건슨 개그인가열???? 6 4 1179
조조다용
2018.01.23
359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분리불가 인식 2 2 754
abc546
2018.01.23
358 알리에서 1070 싸게 나왔네요. 4 0 1323
gufu
2018.01.23
357 후오비 거래소 토큰 HT 코인 나오네요. 2 0 1112
비야비
2018.01.23
356 지갑 생성시에 사용하는 seed값을 악의적으로 모아서, 해킹을 했다고 하는데요. 2 1 660
스케치
2018.01.22
355 국내 개발 가상화폐 소개를 보고 제가 글을 올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4 0 914
차즈라
2018.01.22
354 빗썸 소액 입금 자제 공지     http://bithumb.cafe/archives/18648     입금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었는데, 수정합니다.                 ------------------... 6 file 0 1749
아리마
2018.01.22
[질문] @블랙리퍼님... 퍼블릭체인의 문제점에대해 여쭈고싶습니다.. 5 0 440
람남
2018.01.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15 4216 4217 4218 4219 4220 4221 4222 4223 4224 ... 4238 Next
/ 4238
default debug random = 0 / type = READ / detected =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