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체인이 대단한 기술이 아니지는 않지만 이미 유사한 기술이 있었고 구현하기 그렇게 힘들지도 않다고 합니다.
블럭체인 기술은 살려야하고 암호화폐는 죽여야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다수 인 것 인정합니다. 그래서 아직 해먹을 날이 많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블럭체인을 기존의 산업이 갖고 있는 문제점(보안, 투명성, 고비용, 신뢰성 등)을 해결하기에 안성맞춤이기에 블럭체인 산업이 크게 나아갈 것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암호화폐는 버블이고 결국 종말을 기할 것이고 국가 경제를 망가뜨리기 전에 연착륙 시켜야하고 질서있는 퇴장을 해야한다라고 정부에서는 떠들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럼 시각을 달리해서
비트코인이 이세상에 던져준 위대한 창조물은 블럭체인이 아니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코인을 보상해 주는 개념이 더 위대하지 않는가 라는 점입니다.
인터넷의 컨텐츠는 물건을 사는 쇼핑몰 외에는 거의 무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프리카TV도 무료컨텐츠지만 기부라는 형식이고, 과금을 통한 수익은 저작권, 미디어, 게임 외에는 없다시피 하죠.
때문에 광고 수입을 통해서만 회사가 운영이 가능하고 일정 규모 이상이 되어야만 광고 수주가 가능하기때문에
잠차 독점적인 시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그러한 인터넷, 네트워크에 코인 보상이라는 방식으로 참여자들과 기업체에게 수익구조를 만들어 줌으로써
과거에는 없는 새로운 수익구조의 생태계를 만들어줬다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돈이 되는, 세상에 없던 생태계가 만들어진 겁니다.
기업이던, 보유자던, 매매자던, 투자자던 돈을 벌게하고, 묵혀 있던 돈을 끌어들이는, 돈을 순환시키는 기발한 창조물인거죠.
비트코인을 기존의 법정화폐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화폐의 개념만으로 접근하는 것만으로는 반쪽짜리 시각일 수 있으며
법정화폐의 발권력에 도전하는 무모한 용기라고 보여집니다.
비트코인의 위대한 발견? 발명을 이어받아 코인시장을 촉진시킨 또하나의 창조물은 Dapp이죠.
암호화폐 시장이 버블인가? 이제 시작인가?
미래를 점칠 수는 없지만 화폐로서의 기능은 차치하고서라도 3가지 이유만으로도 이제 시작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1. 코인보상이라는 과거에는 없는 새로운 수익구조의 생태계
2. 새로운 생태계에 자라나고 있는 Dapp의 폭발적인 증가
3. 신사업을 펼칠 번쳐정신을 뒷받침할 ICO를 통한 기부 투자
그리고 또 어떤 창조물이 우리를 흥분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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