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 산은·기은, 가상화폐 거래 신규계좌 발급 중단...시중은행으로 확대되나
: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 개설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내년 1월부터 중단하며 기업은행도 가상계좌 추가 개설을 중단합니다. 이는 국책은행들이 15일 진행하는 ‘범정부TF 회의’에 앞서 미리 몸을 사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요 시중은행들은 회의에서 나온 사항을 확인 후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상계좌 때문에 은행뿐만 아니라 국내 거래소들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왔는데, 회의 후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이 신설되면 좋겠습니다.
2. ‘빗썸’ 하루 30억 버는데…개인정보유출 과태료 겨우 5850만원
: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국내 최초로 제재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일어난 해킹 사건으로 개인정보 3만여 건을 유출시켰기 때문인데요. 특히 ‘보호 조치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취약점이 해킹에 악용된 점’이 큰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그렇지만 상당한 피해액에도 불구하고 과태료는 5850만원이 적용돼 피해자들의 원성이 도리어 커지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앞으로 급성장한 기업의 수익에 맞춰 과태료를 책정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논의 중이라고 했는데요. 더 이상 피해자만 억울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피해보상이 이뤄져야겠습니다.
: 지난 몇 주간 계속 뜸을 들여온 ‘암호화폐 규제안’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걸까요? 기사에 따르면, 오는 15일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에 모인 법무부와 관련 부처가 규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전자금융거래법이나 유사수신행위규제법이 상황에 맞춰 개정되거나 최악의 경우, 특별법을 제정해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연 얼마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이해하고 규제안을 만드는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4. 비트코인이 흙수저 탈출구? 젊은 층 한탕주의에 광풍
: 암호화폐가 일명 ‘흙수저’라 불리는 젊은 층을 한탕주의에 빠트리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광풍(기사 내 비트코인 광풍)이 한국을 휩쓸면서 편하게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투기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특히 ‘헬조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희망없는 미래 때문에 힘든 젊은 층이 많이 투자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한탕주의는 방법만 바뀌었을 뿐 계속되어 왔는데요. 암호화폐를 탓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한탕주의에 빠져들 수 없게 만든 사회 시스템 개선을 우선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 3~40대 분들에게 익숙한 게임 퍼블리싱 회사 엠게임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이를 위해 엠게임은 암호화폐 사업과 전자상거래 금융업, 가상현실(VR) 장비 제조 및 도소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계획입니다. 벌써 별도의 채굴장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과연 암호화폐 시장 진출로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해외
1. Starbucks Buenos Aires Accused of Cryptocurrency Mining Using Customer's Laptop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스타벅스가 와이파이로 고객 노트북을 해킹에 불법 채굴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를 처음 신고한 노아 딘킨(Noah Dinkin)은 와이파이 로그를 분석한 결과, 모네로 암호화폐를 자동으로 채굴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와이파이의 위험성에 대한 토론에 이어졌는데요. 스타벅스 측은 특정 매장에서 진행된 일이며, 이를 신속하게 해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제는 외부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때도 조심해야겠습니다.
3. Mt Gox Creditors Want Bitcoin Exchange Taken Out of Bankruptcy
: 마운트곡스 일부 채권자들이 일본 법원에 파산 변경을 위한 새로운 소장을 제시했습니다. 2014년 기존 파산법에 따르면, 피해자가 소유한 비트코인을 파산 당시의 시가로 현금화하여 채권자에게 지불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빚을 갚고도 수익이 났으니, 마운트콕스의 회생절차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피해자들은 현금 대신 비트코인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과연 한 번 망한 회사를 비트코인이 살릴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4. OKEx Becomes First Cryptocurrency Exchange to Create a Bitcoin Cash Market
: 세계 6위(코인마켓캡 기준)의 OKEx 거래소가 ‘비트코인 캐시(BCH)’로 암호화폐를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적용했습니다. 지금까지 BCH 보유자가 다른 암호화폐를 구입하려면 다른 코인으로 바꾼 후 교환해야 했는데요. OKEx 측은 BCH의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에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BCH의 가치가 얼마나 인정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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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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