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선물은 만기일에 현물의 가격을 맞추는 게임이라고 보면 됩니다.
만기는 1개월 2개월 3개월마다...두번째주 목요일...세번째주 금요일 처럼... 종목마다 다릅니다...
지수,통화,상품...모두 다르고...나라마다 운영방식도 조금씩 다릅니다...
선물이 거래되려면 당연히 기초자산(현물)이 정해져야 하고....
어느 거래소 btc가격이 기준이 될지도 정해져야 합니다...
예를들어...
매월 세번째 금요일이 만기일이라 가정한다면...당일 종가로 결재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 거래소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다가...24시간 365일 돌아가다보니...
구체적으로...
매월 세번째 금요일 미국 본장 마감 시간, 폴로 btc가격으로 한다....라던지...
3,6,9,12월 두번째 목요일 미국 본장 마감 시간, 비트렉스 btc가격으로 한다...라던지...
기존의 선물과는 조금 다른 디테일들이 준비 되어야 할겁니다...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btc 정통성 문제가 앞으로도 지속 대두될 가능성이 큽니다...
선물개시일까지 2주남짓 남았다고 본다면...bch보다는 btc가 거의 확정적입니다만...
btc가 내포하고있는 여러 문제점들로 인해 수개월단위로 분리되고 쪼개지고 한다면...
나중에는 어떤것이 진정한 btc인지...기초자산이 모호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하한가는 20%로 정해진것 같은데...이것도 좀 거시기한게....
변동성이 워낙 큰 코인시장이라...
20%이상 등락이 발생할 경우...감당할 수 없는 현선물 베이시스로 인해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
소문에 증거금이 30%라고하던데...증거금 비율이 엄청 높네요...
보통 5%~20%정도이고...코스피 선물은 12~15%정도입니다...
만불짜리 비트코인 사거나 팔려면 3천불이상이 필요하다는건데...아마도 극심한 변동성을 대비한 리스크관리인듯 싶은데...
아직 확정된것은 아닙니다...
하루 일정 계약만 거래된다는 루머도 있는데...이런 거래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서...
아직 확정된것은 없으니 지켜봐야 할 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선물거래가 생기면 무엇이 유리한가...
1.매도(short sell)가 자유롭다...
2.수수료가 저렴하다...
3.아마도 해외선물제공 국내대형증권사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므로...해킹,먹튀 거래소 등에 대한 불안이 완전 해소된다...
제 판단으로는 cme에서는 btc선물 제공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고...분위기상 가능해 보이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디테일들이 어케 채워지는지에 따라 cftc의 승인이 달려있다고 봅니다...
미끄러질 가능성은 분명 존재하지만...승인이 거부된다하더라도 결국 시간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