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논란 효과"…가상자산 체계 마련 시계 빠르게 돌아간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논란으로 인해 그간 업계 내 시급했던 체계 마련의 속도가 빨라지고 모양새다. 고위 공직자들의 등록대상재산과 이해충돌 내용 안에 가상자산이 추가되고 시세 조종의 주요 소재로 사용됐던 김치코인의 이상거래 포착을 위한 추적시스템도 마련된다. 블록체인 회사들도 이번 논란을 계기로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나서고 있다.
23일 정치권 및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김 의원의 일명 '코인 게이트' 사건이 가상자산 업계 내 조속히 처리돼야 할 숙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선 가상자산 관련 입법 처리 속도에 불을 지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22일 제1소위원회를 열고 일명 '김남국 방지법' 법안을 통과시켰다.
정개특위 1소위가 통과시킨 법안의 골자는 현행법이 규정한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추가한다는 내용이다. 행안위가 통과시킨 법안의 골자는 국회의원을 포함해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 및 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시킨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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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EO "계속되는 긴축에 암호화폐 약세, 더 심해질 것"
블록스트리트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불안한 자본시장 환경에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이먼 CEO는 22일 JP모건 뉴욕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높은 금리에 따른 자산시장의 붕괴가 현재 진행 중이며 이것이 단기간 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5월까지 이어진 금리 인상에도 연준은 6월 금리 인상 여부를 여전히 논의 중이다"며 "이런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자산시장 투자에 매우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하게 만들며 이로 인해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의 피해는 막심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경제환경이 암호화폐의 약세와 함께 달러 강세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https://www.blockstreet.co.kr/news/view?ud=2023052309231150713
G7 정상회의 성명문에 '크립토 애셋' 첫 명시
이투데이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2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처음으로 '크립토 애셋(가상자산)'을 명시했다. 성명서에는 “우리는 통화 및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을 해결하고 규제 차익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불 효율성 및 금융 혁신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가상자산에 대한 정책 심의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25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