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연방수사국 FIA가 바이낸스 거래소 26개 지갑에서
사기 행각에 대한 고소장을 여러 건 접수하여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끊임없는 사기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런 사건들의 소식도 주의깊게 살펴보면서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파키스탄 연방수사국(FIA)은 투자자들을 현혹해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 26개 주소지갑에서 알려지지 않은 제3자 지갑으로 자금을 보내도록 유도한 사기 행각에 대한 수많은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파키스탄 연방수사국(FIA)은 수백만 건의 암호화폐 사기 사건 관련 링크를 파악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앱에 연결된 은행 계좌를 선제적으로 차단을 시도하고, 암호화폐 파키스탄의 함자 칸 총지배인에게 거래소의 '사기 온라인 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출석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석 명령문에 따르면 파키스탄 내 투자사기는 비현실적인 수익률을 핑계로 사용자들이 바이낸스에 등록하고 제3자 지갑으로 자금을 이체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출석 명령서는 바이낸스(Binance) 본부 케이맨 제도와 미국 바이낸스에도 관련 내용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수사국(FIA)은 또 이번 사기와 모바일 앱 11개를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MCX, HFC, HTFOX, FXCOPY, OKMINI, BB001, AVG86C, BX66, UG, TASKTOK, 91fp
한편 파키스탄 상공회의소(FPCCI)의 나시르 하야트 마군 회장은 2021년 12월 파키스탄 시민들이 총 200억 달러의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듯 2021년 세계암호 채택지수(Chainanalysis Global Crypto Adoption Index)는 파키스탄을 베트남과 인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국가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