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시작 첫 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전반적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 의회에서 미 연준 파월 의장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염두에 둔
테이퍼링 종료시기를 2~3개월 단축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서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오미크론의 발병을 비롯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여러가지 우려가 발생이 예상된다고 하여
현물경제와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도 저항선에 다소 막혀있는 모습인데
메타버스 등의 가상현실로의 테마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며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 월 첫날은 그 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날 중 하나로
오늘의 장은 끝날때까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서
마감장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시황]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09%인 57,150 달러로 거의 제자리 걸음을 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6.19%로 하락했다.
BTC/USD 일봉
금융시장의 리스크 오프가 중석이 되어, 6만 달러 부근에서는 저항라인에 막히고 있다.
여전히 아슬아슬한 라인에 있지만, 최근 몇일 활황에 있는 이더리움(ETH)이 견인하는 형태로 재상승으로 돌아서고, MACD의 골든 크로스(일봉)가 성립하는 것 같으면 연말 시세의 오름세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의 암호화폐 시세로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코인마켓캡(이하 CMC) 시가총액 2위의 이더리움(ETH)이다. 전월 말부터 1일에 걸쳐 과거 최고치 4,867 달러를 노릴 수 있는 4,700달러대를 회복. 전월 대비로는 +8.52%로, 전월 대비 -6.19%의 비트코인(BTC)과는 명암이 엇갈렸다.
ETH/USD 일봉
주목해야 할 것은 비트코인 마켓의 「ETH/BTC」차트일 것이다.
ETH/BTC 주봉
2018년 5월 이후 약 3년 반 만의 상승 브레이크에 성공해 ETH 가격이 최상위 범위까지 재성장할 경우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웃도는 ‘플리핑’이 다시 한 번 의식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CMC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08조 달러, 이더리움이 약 0.56조 달러로 두 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올여름 런던 하드포크 이래 이더리움(ETH)의 소각 수는 가속화 일로를 걷고 있다. ETH 2.0의 보증금도 계속 늘어나면서 시장 공급량이 감소해 희소가치를 더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총 ETH 공급 비율을 나타내는 연간 차트를 확인하면, 인디케이터의 값은 약 21%에서 약 14%까지 저하했다. 일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이대로 가면 DeFi나 NFT 시장에서 계속 높아지는 ETH 수요에 대해서 「부동수」가 부족한 ‘공급 쇼크’를 일으킬 가능성마저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출처: CryptoQuant
[알트시장과 개별종목]
기타 상위 알토에서는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유틸리티 토큰인 바이낸스코인(BNB)이 전주 대비 +6.11%로 반등. 632 달러를 회복했다.
BNB/USD 일봉
BNB가 사상 최고치인 700 달러대를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심사일 것이다. 최근 시세 사이클은 L2(레이어 2)나 개 밈코인 계열, 메타버스(가상공간) 관련 종목 등의 테마성이 있는 토큰에서 다시 이더리움(ETH)이나 바이낸스코인(BNB) 등의 주요 알트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
이더리움(ETH) 상승에 수반해, CMC 19위로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의 폴리곤(MATIC)도 상승. 전주대비 +10.5%로 1.86달러를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