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도 은근 중독성이 있는지 뭔가 안하면 근질근질하네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질러버린 X11 마이너.
스케일도 크게 4단짜리입니다.
최근 마풀허에서도 이 ASIC을 지원하면서 저도 궁금하게 만들었는데요.
생긴건 요렇게 생겼는데, 실물 사진이 나중에 다시 찍어 올려볼께요.
파워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개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일단 중요한 건 전력을 40W x 4ea = 160 W 정도 소모된다는 장점. (하지만 알고리즘에 뭐냐에 따라 최대 200W까지)
그리고 X11, X13, X14, X15, Quark, Qubit 의 멀티 알고리즘을 지원한다는 점
600M hash임에도 매우 컴팩트하고 심플하다는 점.
반대로 매우매우 심플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것보다 의외로 가격이 세다는 단점
600M hash가 올초만해도 꽤 성능이 좋은 편에 속하고 수익도 짭짤했지만 지금은 그냥그냥이란 단점이 있네요.
이런 점을 놓고 보면 일단 초기비용이 매우 큰 반면 저전력인만큼 유지비용은 작은 편이고.
멀티알고리즘이라 매번 수익 좋은놈(?)을 찾아 세팅을 바꿔줘야 하는 점이 있지만, 마풀허에서 단번에 자동스위칭 해 줘 버려서.
그냥 잊고 돌리다보면 뭔가 되겠지 싶은... ㅎ
큰 수익창출을 기대 안하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손익분기가 약 7개월 가량이구요.
VGA로 채굴시에는 장비의 잔존가치(그래픽 카드를 중고로 되파신다든지.. 등)가 꽤 큰 편이지만.
아시다시피 ASIC의 경우 잔존가치가 0로 가까워지는 점이 있죠.
채굴량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마풀허에서 능동적으로 체인지 해 주고 운이 따른다면 현재시점에 최대 1.5만원이상도 나온 적이 있네요.
물론 운이 없는 날에는 1만원 밑.
채굴 화면은 요렇게 생겼네요.
바로 들어가자마자 캡쳐를 해서 위에 그래프는 아직 생성(시간이 지나야 생성되겠죠)이 안된 상태고,
각 층마다 약 150Mhash가량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마풀허의 채굴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건 우연히 캡쳐 시점에 성능 좋게 표시될 때인겁니다.
마풀허에 그래프를 띄어 봤습니다. 멀티알고리즘이라 수익성에 따라 자동스위칭되기 때문에 여길 채굴했다가 또 다른곳에 갔다가 해서...
내 마이너에 뭘 채굴하는지 찾아 헤메야 합니다. ㅠㅠ
마풀허에서 자동스위칭 상태를 보여주고 뭘 채굴하는지 알려주지만 실제 들어가서 대쉬보드 띄우면 0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쉬보드가 리얼타임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있지요.
그래프 상에 보시면 최대 630Mhash가량 나왔던 적도 있던게 보이네요.
오늘 장비 유지보수한다고 껐다켰다 했더니... 그래프가 들쑥날쑥 더 심하네요.
마침 DASH를 캐고 있네요. 아직 체인지된지 얼마 안되서 full hash가 제대로(리얼타임이 아니라서..) 안 나오고 있지만,
다 나오면 거의 600 전후로 5% 이내에 들어올겁니다.
현재 기준 난이도 (20,014.45435482)로 대략 하루에 1.1개 되겠네요. (600M 기준 1.1개 정도 : 현재 1DASH =$14.34)
뭐 대략 이정도입니다. 오늘 DASH가 많이 올라서 분명 성능이 부풀려져 있다는 점 유의하시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략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 요기 장터에 파시는 분 에게 구입하신건가요?